13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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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4일(화)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과테말라의 총수출액은 106억 9,2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7억 8,590만 달러) 증가했다. 다만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가장 큰 수출 품목은 커피로, 11억 7,670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제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의류10억 5,72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량은 감소했다.

그 뒤를 이어 설탕(7억 5,010만 달러), 바나나(6억 4,880만 달러), 식용지방 및 오일(4억 6,770만 달러, 팜유 포함), 플라스틱 제품(4억 1,030만 달러) 등이 상위 품목으로 집계됐다.

중미지역이 전체 수출액의 35.4%, 7억 8,550만 달러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 시장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미국 32억 9,700만 달러(30.8%) 로 2위를 기록했다.

2025년 들어 미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5일부터 시행한 10% 수입관세 로 인해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과테말라 정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는 협상의 기술적 1단계를 마쳤으며, 현재 관세 철폐, 자유무역협정(CAFTA-DR) 혜택 복원, 혹은 관세 인하 를 목표로 하는 2단계 협상 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9월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국가에 대해 관세 면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 을 서명함에 따라, 과테말라 정부와 재계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5년 1월~8월 누적 기준으로 수입액은 6.3%(13억 5,820만 달러) 증가 하여 총 227억 4,890만 달러 를 기록했다.

특히 산업·통신·건설 분야의 자본재(3억 4,000만 달러)비내구 소비재(2억 8,910만 달러) 의 증가가 주요 요인이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 71억 6,970만 달러 ▲중국: 35억 5,130만 달러 ▲중미: 26억 1,130만 달러 ▲멕시코: 22억 9,440만 달러 ▲유로존: 14억 2,760만 달러 로 나타났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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