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과테말라 정부가 수도가 포함된 과테말라 주(州)의 비농업 부문 최저임금을 12%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동부는 최근 의회에서 국가임금위원회(CNS)에 참여한 정부 측 대표단이 '제1 경제 구역'에 해당하는 과테말라 주의 비농업 활동에 대해 이 같은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확인했다.
정부 측은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인 '제2 경제 구역'에 대해서는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올해 적용한 인상률과 동일한 10%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암 로켈 노동부 장관은 지난 16일(화요일) 의회에 출석해 현재 최저임금 책정 관련 서류가 법무부(PGN)의 행정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로켈 장관에 따르면, 법무부 검토가 완료되면 서류는 노동부를 거쳐 대통령실로 이송되며, 최종적으로 아레발로 대통령이 급여 조정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로켈 장관은 노사정 위원회 내 합의 결렬에 따라 다양한 제안이 담긴 검토 보고서가 이번 주 내로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