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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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0일(일)

8월 10일(일) 저녁, 과테말라 태평양 연안과 사카테페케스(Sacatepéquez) 주에서 각각 규모 5.9와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Insivumeh)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규모 5.9의 첫 번째 지진은 이날 오후 8시 21분경 태평양에서 발생했으며, 이어 규모 3.0의 두 번째 지진이 오후 8시 29분 사카테페케스에서 기록됐다.

재난대책본부와 구조 당국은 현재까지 구조물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인 8월 9일(토)에도 태평양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오후 2시 40분경 발생해, 과테말라 일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과테말라는 태평양 연안을 따라 형성된 ‘불의 고리’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지진이 빈번히 발생하는 국가로, 올해에도 여러 차례 강진이 보고됐다.

  • 2025년 1월 5일: 규모 6.2 — 과테말라시티 동남쪽 약 233km 지역에서 발생.
  • 2025년 7월 8일: 규모 5.7 — Escuintla(에스퀸틀라) 인근에서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했으며, 광범위한 피해를 남김.
  • 2025년 7월 29일: 규모 5.7 — 발생 직후 최대 규모 5.9의 여진 기록.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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