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월)
경찰(PNC)이 프라이하네스 II(Fraijanes II) 교도소에서 탈옥한 범죄조직 Barrio 18 소속 재소자 20명을 다시 검거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전국에 배치했다.
경찰청장 다비드 에스투아르도 보테오(David Estuardo Boteo)는 작전국 부청장 에스빈 키체(Esvin Quiché)와 특수부대(FEP) 책임자 카를로스 페르난도(Carlos Fernando)와 함께 직접 명령을 내렸으며, 경찰 특공대인 긴급반응팀(GRIL) 소속 90여 명이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작전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주된 활동 지역은 Huehuetenango, Retalhuleu, Suchitepéquez, El Progreso, Petén 등 5개 주다.
지난 10월 12일 프라이하네스 II 구치소에서 고위험 수감자 20명이 탈옥한 사건 이후, 국가 안보 체계는 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3명이 검거됐으며, 나머지 17명은 여전히 도주 중이다.
경찰 대변인 세사르 마테오(César Mateo)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검문과 탐색 작전이 24시간 지속되고 있으며, 택시와 오토바이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국은 탈주범들이 산타로사, 에스퀸틀라, 멕시코 접경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탈주한 범죄자 1인당 15만 께짤, 총 300만 께짤의 현상금을 내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는 경찰 긴급전화 110번 또는 1561로 가능하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