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8일(월)
태평양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크리스티나(Cristina)’가 과테말라를 향해 북상하면서 재난당국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폭풍은 태평양 해상에 강력한 사이클론성 파도를 동반하고 있어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Insivumeh)에 따르면 폭풍의 영향으로 향후 몇 시간 내에 전국적으로 강우량이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보카코스타, 서부, 중앙 고원 지역에 많은 양의 누적 강수량이 집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위험 요인이 고조됨에 따라 재난대책본부(Conred)는 ‘기관 주황색 경보’를 선포하고, 각 지방 자치 당국에 산사태 및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했다.
당국은 불어난 강이나 침수된 도로를 건너지 말 것과 화산 지대의 진흙 사태(화쇄류)를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대피 경로를 확인하고 ‘72시간 비상 배낭’을 준비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비상사태 발생 시 신고 전화는 11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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