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1일(화)
성주간 화요일인 2026년 3월 31일, 태평양 방면 주요 간선도로인 CA-9 Sur에서 교통사고와 휴가객 차량 급증이 겹치며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수도권 남부 Villa Nueva 구간에서는 컨테이너 전복과 차량 충돌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남부 해안으로 향하는 교통 흐름이 크게 지연됐다.
이날 km 23 지점에서는 트럭에 적재된 컨테이너가 도로 위로 전복되며 남부 방향 오른쪽 차선이 차단됐고, km 21 원형교차로에서는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교통경찰(PMT)과 구조 인력이 투입돼 차량 이동과 장애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으나, 일시적인 통행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동 시간은 크게 늘어났다.
사고 외에도 성주간을 맞아 남부 해안 휴양지로 향하는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교통 혼잡은 더욱 심화됐다. Villa Nueva 교통당국에 따르면 km 18부터 이미 정체가 시작됐으며, 소형차와 화물차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도로 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당국은 향후 귀경 차량 증가에 따른 추가 혼잡도 예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주간 기간 동안 과테말라시로 돌아오는 차량은 성금요일(4월 3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토요일(4월 4일)과 일요일(4월 5일)에 최고 혼잡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일요일 오후부터 저녁 시간대에는 수도권 진입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는 패턴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Provial은 성주간 특별 교통 대응 계획을 유지하며 주요 도로에 인력을 배치해 귀경 차량 흐름 관리와 사고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귀경 시간 분산, 대체 경로 이용, 충분한 차량 점검 등을 사전에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