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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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일)

과테말라 당국이 수감된 갱단 두목들을 컨테이너로 제작된 독방 형태의 새로운 격리 시설로 이송하고, 해당 시설의 구조와 보안 조치를 공개했다.

정부는 2월 8일, Barrio 18의 두목 Aldo Dupie Ochoa Mejía, 별명 ‘El Lobo’를 비롯한 여러 갱단 핵심 인물들을 최근 별도의 구역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월 17일 Centro de Detención Renovación I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 이후 재발 방지와 통제 강화를 위한 후속 대응이다.

당국에 따르면 새로 마련된 수감 구역은 컨테이너를 개조해 제작됐으며, 각 독방은 약 29제곱미터 규모다. 창문에는 쇠창살이 설치됐고, 출입문에는 철문이 달렸으며 전기가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교정청은 밝혔다.

바닥은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강화됐으며, 전기 용접 철망으로 추가 보강해 보안을 한층 높였다.

과테말라 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해당 모듈은 5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5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각 독방에는 양쪽에 각각 5개씩, 총 10개의 쇠창살 창문이 설치돼 있다. 육군은 “수감 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보수와 보강,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El Lobo’는 완전 격리 조치가 적용돼 외부와의 접촉이 엄격히 제한된다. 당국은 침대, 에어컨, 인터넷 등 이른바 사치품 접근도 차단했다고 밝혔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El Lobo가 감옥에 있으면서도 각종 편의를 요구해 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부는 각 수감자의 보안 위험도에 따라 시설 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마련된 격리 구역은 기존 구치소 보강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되는 임시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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