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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7일(화)

노동계 10% 요구...노사정 합의 불발로 대통령이 최종 결정

과테말라 정부가 2027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4~7%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국가임금위원회(CNS)에서 정부와 노동계, 사용자 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최종 인상 폭은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결정하게 된다.

정부 측은 물가상승률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인구 변화 등을 반영한 임금 조정 공식을 토대로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의 구매력을 유지하면서 경제 여건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상률이 7%로 결정되면 과테말라주의 비농업 부문 최저임금은 수당을 포함한 현재 세전 월 4,252.28케찰에서 4,500케찰을 넘어설 것으로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6페이지에서 계속>그 밖의 지역에 적용되는 농업·마킬라 부문의 최저임금도 월 최대 약 270케찰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계는 정부안보다 높은 인상률을 요구한 상태다. 노동조합 대표들은 업종과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최저임금을 10%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반면 사용자 측은 임금 조정 공식에 국제노동기구(ILO)가 권고한 기술적 기준을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정부가 제시한 공식에는 해당 기준이 빠져 있다는 것이 기업 측의 입장이다.

추가 인상을 둘러싼 핵심 쟁점은 노동자의 소득 개선과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다. 생산업계는 생산성 향상이나 신규 투자 없이 임금 인상이 이어지면 공식 부문의 신규 채용이 위축되고 비공식 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Soy502에 따르면 과테말라는 2024년 최저임금을 최대 6.9% 인상했으며, 2025년에는 농업·비농업 부문에 10%, 2026년에는 최대 7.5%의 인상률을 적용했다. 내년에도 정부안이 채택되면 최저임금 인상 기조가 이어지게 된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노사정 합의 없이 종료됨에 따라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정부령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해야 한다. 새 임금은 2027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정부가 제시한 4~7%는 협상안으로, 최종 인상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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