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수)
MetroRiel·Puente Belice II·C-50 등 핵심 인프라 포함…“임시방편 아닌 구조적 해법” 강조
과테말라 정부가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13개 전략적 인프라·교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ernardo Arévalo 대통령은 1일 과테말라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Guatemala se Transforma’ 행사에서 수도권 이동성 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해당 사업들이 단순한 구상이 아니라 이미 여러 단계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Arévalo 대통령은 이번 계획이 Guatemala 시와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복합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작성한 연구를 기반으로 순환도로와 방사형 교통축을 정비해 도시 성장과 지역 연결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우선 추진 대상으로 제시한 사업은 모두 13개다.
첫 번째는 MetroRiel이다. 수도권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추진되는 철도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검토와 재무 구조화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는 Centro Cívico 중앙역이다. MetroRiel과 연계될 주요 거점으로, 현재 개념 설계 단계에 있다. 정부는 이 역을 향후 수도권 교통망의 중심 시설로 구상하고 있다.
세 번째는 Puente Belice II와 접근도로다. 기존 교통 흐름을 분산하고 북부권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CA-09 Sur의 Amatitlán 입체교차로 사업이다. 각각 31km 지점과 26.8km 지점에 계획돼 있으며, 두 사업 모두 중단됐던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들어가 있다.
여섯 번째는 Santa Elena Barillas 입체교차로다. 이 역시 진행 중인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교통 흐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일곱 번째는 위성도시 입체교차로다. 해당 사업도 중단되었던 사업으로 재개하기 위한 절차에 있으며, 주변 지역의 차량 정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여덟 번째는 Regional C-50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여러 구간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I구간, VI구간 1·2단계, VII구간, VIII구간은 건설 중이며, II·III·IV·V구간은 연구 구조화 단계에 있다.
아홉 번째는 CA-09 Norte의 Calle Martí 도로 개선 사업이다. 현재 진단 단계에 있으며, 북부 방향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해법으로 검토되고 있다.
열 번째는 Arco Noroccidente다. CA-09 Norte와 CA-01 Occidente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진단 단계에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 외곽 교통망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열한 번째는 Santa Lucía Milpas Altas 입체교차로다. 현재 공사를 재가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수도권과 인근 지역을 잇는 도로 연결성 개선이 기대된다.
열두 번째는 calzada Roosevelt 입체교차로다. 이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되면 해당 구간의 상습 정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세 번째는 Aeropuerto La Aurora와 Antigua Guatemala를 잇는 케이블카 사업이다. 현재 개념 설계 단계에 있으며, 관광·통근 수요를 함께 고려한 대체 교통수단으로 제시됐다.
Arévalo 대통령은 이들 사업이 “임시방편적 해결책”이 아니라 수도권 교통 구조를 바꾸기 위한 장기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화물 운송을 수도 중심부에서 분산시키고 대중교통을 강화하는 것이 차량 정체 해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Ricardo Quiñónez, Guatemala 시장도 정부 계획에 지지를 나타냈다. 그는 매일 노동, 교육, 상업 활동을 위해 수도로 이동하는 수많은 시민들에게 이번 사업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과테말라 상공회의소의 Jorge Briz 회장은 MetroRiel, Puente Belice II, C-50, 중앙역 사업 등이 별개의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수도권 이동성 시스템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교통 문제를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는 것이 경쟁력과 생산성, 고용 창출,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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