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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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8일(목)

전자상거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과테말라 공항·항만 발전협회(Combex-Im)가 국제 항공 소포 처리 능력을 기존 9개 작업대에서 18개로 늘려 연간 처리 가능 물량을 150만 개에서 300만 개로 두 배 확대했다.

Combex-Im의 호르헤 고메스(Jorge Gómez) 전무는 이번 현대화로 세관 통관 절차가 빨라지고, 위험 관리와 추적·보안 시스템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SAT(국세청)도 신설된 특수 구역을 통해 세관 관리와 통관 속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Courier 2 확장 프로젝트’는 아마존, 이베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성장으로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2025년 들어 항공화물 운송장 수는 전년 대비 62%, 전자상거래는 60% 증가했으며, SAT 세수는 26.3% 늘어났다.

베르네르 오발레(Werner Ovalle) 국세청장은 이번 사업이 밀수·탈세 방지와 세관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조치라며, “전자상거래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의 국제 무역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Auana Express 세관은 현재 국가 전체 세관 수입의 14%를 처리하고 있으며, 2025년 1~8월 세수 목표는 3,116백만 께짤(Q)로 집계됐으나 실제 수입은 103%로 초과 달성했다.

한편, 과테말라 전체 세수는 같은 기간 목표액인 Q729억 6천만 대비 Q744억 3천만을 기록하며 102% 달성률을 기록했고, 정부는 2026년 세수 목표를 Q1,190억으로 설정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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