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또 탈옥… “동료 재소자 두려워...”

2025년 11월 26일(수)

Escuintla에 소재한 Canadá 교도소에서 재소자 Berni Alexander Ixcamil(25)이 탈옥한 사건과 관련해, 교정국(SP)은 그가 다른 재소자들로부터 위협을 느껴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교도소 측은 11월 24일 밤 정기 점검에서는 Berni Alexander Ixcamil가 수감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탈옥한 Ixcamil은 2026년 1월 22일 형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탈주 경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교도소 측은 그가 다른 재소자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껴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정국장 Jorge Guillermo López는 Ixcamil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켜 격리 구역에 수감돼 있었으며, 과거에도 다른 재소자의 물건을 훔친 뒤 숨어버리는 일이 반복돼 두 차례 수색 작전이 벌어졌던 인물로, 동료 재소자들의 신고로 이번 탈옥이 확인되었으며, 탈옥한 재소자는 Ixcamil 1명뿐이라고 밝혔다.

교정국은 그의 탈옥이 경비 인력의 관리 소홀 때문이었다며 당시 근무자들과 교도소장 모두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Frijanes 2 교도소에서 20명이 탈옥한 후 지금까지 5명이 다시 체포되어 수감되어 있으며, 나머지 탈옥한 재소자 수색을 위해 FBI 특별팀까지 투입된 상태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