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7일(일)
17일(일) 과테말라 전역에서 하루 동안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놀라는 일이 벌어졌다.
기상청(Insivumeh)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후티아파(Jutiapa)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2.83km로 보고됐다. 해당 지진은 일부 지역에서 뚜렷하게 진동이 감지되었다.
앞서 이날 새벽에도 두 차례 지진이 기록됐다. 첫 번째 지진은 자정(0시 00분)에 Escuintla 해안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4.9, 깊이는 28.79km였다. 두 번째 지진은 오전 8시 07분 Sacatepéquez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규모 2.8, 깊이 3.91km로 비교적 약한 흔들림이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 45분에는 과테말라주(Departamento de Guatemala)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감지됐다. 진원의 깊이는 2.38km로, 수도와 그 주변 여러 지역에서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으나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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