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Sep
08Sep

2026년 9월 8일(화)

고급 휘발유는 갤런당 41께짤…25억 께짤 투입해 연말까지 가격 안정 도모

과테말라 의회가 경유와 일반 휘발유의 가격을 갤런당 39케찰, 고급 휘발유는 41케찰로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커진 가계와 운송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5억 께짤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일간지 프렌사 리브레에 따르면 의원들은 8일 토토니카판의 ‘48 Cantones’와 솔롤라 원주민 지도부, 운송업계 대표들의 요구를 청취한 뒤 법안 추진에 합의했다. 의원들은 이날 연료 가격 상한제 법안 추진에 합의했다. 법안은 당일 본회의에 제출돼 국가 긴급 안건 절차를 통한 신속 처리가 시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3개 조항으로 구성된 법안은 연료 가격이 정해진 상한을 넘으면 정부가 수입업체에 차액을 보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경유에만 지원을 집중했던 정부 제안과 달리 일반·고급 휘발유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정부는 예산 조정을 통해 25억 께짤의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지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행하되, 기금이 먼저 소진되면 종료된다. 실제 운영 기간은 재정 여력과 국제 유가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배포된 내용중에는 올해 세출예산을 5억 764만 626 께짤을 줄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주요 조정 대상은 내무부와 경제부, 정부가 국고에서 지급해야 하는 비용, 통신감독청 예산 등이다.

이번 합의는 연료 가격 급등에 항의하는 원주민 단체와 운송업계의 압박 속에 이뤄졌다. 이들은 유류비 상승이 생필품 가격과 교통요금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의회에 8일까지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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