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Dec
03Dec

2025년 12월 3일(수)

과테말라 보건부(MSPAS)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긴급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 공공병원에 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자발적 헌혈을 요청했다.

María del Rosario Orozco 보건부 차관은 현재 전국 공공의료시설의 물자 비축률이 92% 수준이라고 밝히며, 황색 경보 체계가 발동됨에 따라 주변 보건소 및 관련 기관들과의 대규모 행사 대비 협력 체계가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병원이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말 기간 특성상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이 증가할 수 있어 혈액의 안정적 공급이 경보 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공병원에서 사용되는 혈액의 대부분이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의 헌혈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발적 헌혈 비율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의료체계와 환자, 그리고 헌혈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Orozco 차관은 자신이 네 달 전 González 차관과 함께 Hospital Roosevelt에서 헌혈에 참여했던 경험도 언급하며, “아침 7시에 도착해 7시 30분에 이미 모든 절차를 마칠 정도로 신속하게 진행됐다”며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Presn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