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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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5일(월)

미국 변호사, 고가 숙소·편의시설 주장…당국 해명은 미흡

과테말라 교도소에서 일부 수감자들이 고가의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한다는 증언이 나와 수감자 간 처우 격차와 교정당국의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미국 연방검사 출신 변호사 레베카 카스타녜다는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과테말라의 한 교도소에 술집과 바비큐 공간이 있고, 파티와 마리아치 공연도 열린다고 주장했다. 범죄인 인도를 기다리는 일부 수감자들이 에어컨과 화장실, 침대를 갖춘 아파트 형태의 숙소를 이용한다는 설명도 내놨다.

그녀가 언급한 숙소 가격은 US$7만 5,000에서 최대 US$22만 5,000이다. 다만 교도소 이름과 방문 시점, 거래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다. 숙소를 ‘구매’한다고 표현하면서도 퇴소 시 판매할 수 없어 임대와 비슷하다고 설명해, 돈의 성격과 수령자도 불분명하다.

교도소 내 생활환경의 격차는 과거 취재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프렌사 리브레는 2022년 수도 zona 17의 Mariscal Zavala 교도소를 방문해 일반 구역의 천막 숙소와 달리 일부 구역에는 정원을 갖춘 1·2층 주택이 있다고 보도했으며 경제력이 있는 수감자들은 더 나은 숙소와 식사, 세탁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렌사 리브레의 입장 요청에 교정당국은 현 행정부가 2025년 11월 출범했다고만 답했다. 고가 숙소의 존재 여부와 현재 운영 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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