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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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5일(화)

La Terminal  상인 대표들 불참 선언…아레발로 “도로 봉쇄에 무관용”

연료비 인상을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Mercado La Terminal 상인 대표들은 시위 불참 입장을 밝혔고 정부는 추가 도로 봉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현지 매체 El Heraldo에 따르면, 수도 Zona 4에 있는 La Terminal 시장 상인 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이 시위에 참여하지 않으며, 시위를 주도하는 훌리오 리바스와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리바스의 행동을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거리를 뒀다.

그러면서도 연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대통령에게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연료비 부담에 대한 문제의식은 유지하면서 시위 참여와 지도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다만, 이번 선언은 기자회견에 나선 상인 대표들의 입장으로, 시장 상인 전체의 뜻으로 확대해 해석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은 앞서 13일(일) 밤 대국민 담화에서 도로 봉쇄 등에 대한 ‘무관용’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은 정부가 자유로운 통행과 필수 서비스를 보장하겠다며, 시민의 권리와 국가의 생산활동을 침해하려는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PNC)에 군의 지원을 받아 통행을 보장하도록 지시했다며, 관련 작전은 헌법의 틀 안에서 수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담화에서 평화적 시위와 도로 봉쇄·폭력행위를 구분함에 따라 이번 방침은 모든 집회에 대한 일괄적인 진압 선언보다는 통행과 필수 서비스, 경제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의사로 해석되고 있다.

9월 16일 과테말라 시내에서 열릴 시위 예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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