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들고 이웃 위협한 남성 체포

2025년 6월 15일(일)

소나 5, El Edén 지역에서 한 남성이 수류탄을 들고 이웃을 위협하던 중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해당 지역을 순찰 중이던 중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남성은 실제로 손에 수류탄을 들고 있었으며, 이웃들에게 이를 던지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다. 경찰은 매우 위험한 상황 속에서 경찰 한 명이 용의자의 주의를 끄는 동안, 다른 경찰이 신속하게 남성을 제압하고 수류탄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제압 후 다른 경찰이 즉시 수갑을 채워 현장에서 체포했다.

체포된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압수한 수류탄은 무기·폭발물 조사 및 해체 전문 부서로 넘겨졌다.

한편, 지난 5월에도 Jalapa에서 28세 남성이 수류탄을 소지하고 동거인을 위협하다 경찰에 체포된 사례가 있었다.

과테말라 현행법에 따르면, 수류탄은 특수 부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장비지만, 경찰에 따르면 범죄 조직들이 밀수나 암시장을 통해 이를 불법적으로 입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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