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0일(목)
정부가 올해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포상은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후보자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은 7월 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19회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오는 7월 19일 자정(한국시간)까지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포상 후보자는 김일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사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개인 116명과 말레이시아한인회 등 16개 단체로, 총 132명(단체 포함)이다. 특히 과테말라에서는 이경수 웰빙 대표가 후보자로 선정되었다.
의견 제출은 이메일(okapolicy@korea.kr)로 가능하며, 별도의 양식 없이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허위 사실 유포나 비방 방지를 위해 익명 의견은 접수되지 않으며, 접수된 의견은 민원으로 처리되지 않고 개별 회신도 하지 않는다.
재외동포청은 “이번에 공개된 명단은 최종 수상자가 아닌 후보자에 대한 국민 검증 절차”라며 “관련 법령과 ‘상훈법’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세한 후보자 명단과 공적 내용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또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