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누에바 교량복구 완료, 5일 통행재개

2025년 6월 1일(일)

태평양 방면 도로의 km 17.5 지점에 건설 중인 두 번째 교량이 이번 주 중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에서는 수개월에 걸친 복구 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오는 6월 5일부터는 두 번째 교량이 개통됨에 따라 현재 임시로 운영 중인 교통 체계는 해제되고 정상적인 차량 통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해당 교량은 2023년 8월 2일에 발생한 도로 함몰 사고로 시작되었다. 당시 태평양 방면 도로 km 17.5 지점에서 함몰 현상이 발생하면서 양방향 도로가 모두 폐쇄되었고 다음 날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Platanitos강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이로 인해 해당 도로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배수관 구조물이 손상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후 해당 구간의 모든 차선이 붕괴되면서 도로가 완전히 단절되었고, 당국은 배수관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에 착수해 1년 9개여월 만에 완공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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