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5일(화)
현재 사용 중인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통신사를 바꿀 수 있는 번호이동제가 이르면 2027년 2∼3월 시행될 전망이다.
라울 솔라레스 통신부 차관은 번호이동제 시행을 위한 정부령안이 대통령실 사무처에 제출돼 검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토가 끝나면 시행규칙 공포를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PGN은 앞서 시행규칙을 검토하면서 내용보다는 문서 형식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통신감독원(SIT)은 지적 사항을 반영한 뒤 통신부 법률자문실을 거쳐 정부령안을 대통령실로 보냈다.
솔라레스 차관은 대통령실에서 문서를 자세히 검토하고 있어 공포까지 필요한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에르베르트 루비오 통신감독원장은 시행규칙이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공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통신업계의 시스템 구축과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번호이동제는 2027년 2월이나 3월부터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번호이동제가 도입되면 이용자는 기존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 다른 통신사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통신사 변경에 따른 불편이 줄고 업체 간 요금과 서비스 경쟁도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시행규칙 공포와 후속 준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