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1일(일)
공공의료망내 백신 재고 없어… 병원 내 감염 급증, 실제 감염 규모는 공식 통계보다 클 가능성
과테말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공공의료망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태이며, 실제 감염 규모가 공식 통계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산 후안 데 디오스 종합병원은 6월 중순 이후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감염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병원 내 활성 감염자는 6월 16일 66명에서 6월 19일 138명으로 늘었다.
병원 측은 내부 역학 경보를 발령하고 KN95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부 병동 방문 제한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감염은 주로 혈액종양학과, 신장내과, 내과 병동에서 발생하고 있다.
보건부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재고가 없으며, 새 백신은 2026년 3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위험이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에게는 여전히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또 감시 체계가 약해 실제 감염자 수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공식 통계는 올해 확진자를 300~400명대로 보고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가 수천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무증상자와 경증 환자가 검사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망자 통계도 2025년 이후 별도로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전문가들은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지역별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감시와 방역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