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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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4일(월)

일부 공증인들이 자신의 도장과 서명이 위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신고하면서,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공증인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도장이 각종 공문서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당국에 문제를 제기했다.

8월 4일(월) 아침, 경찰(PNC)과 검찰(MP) 산하 경제·재정범죄부는 범죄수사국(DEIC)과 함께 과테말라시 소나 1와 케찰테낭고시 소나 17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히 재무부 건물 옆 8번가와 21번가에 위치한 ‘대행업자 거리’(Calle de tramitadores)로 불리는 지역이 주요 대상이었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위조된 공증 도장과 서명을 이용해 불법 혼인신고, 법원에 제출되는 진술서, 각종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피의자들이 위조된 문서를 통해 타인의 신원을 사칭하며 법률적으로 중대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압수수색을 통해 위조된 도장, 우표, 공증문서, 신분증 등 불법 물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아직 체포된 인물은 없는 상태다. 검찰은 이번 작전의 목적이 위조 범죄를 뿌리 뽑고, 향후 유사한 범죄가 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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