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Aug
26Aug

2025년 8월 26일(화)

과테말라의 교도소에 탄약을 몰래 들여가려던 남녀 2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들은 교도소 인근에서 검문을 피하려다 덜미를 잡혔으며, 경찰에게 뇌물을 건네려던 혐의까지 받게 됐다.

8월 26일, 경찰은 에스쿠인틀라에 위치한 'Renovacion 1'과 'Canada' 교정 시설 주변에서 건문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차량을 멈춰 세웠고, 탑승자 에드가르(42)와 모니카(49)를 검문했다.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서 총기 탄약 461발, 현금 3,460께짤, 휴대폰 2대, 그리고 총기로 의심되는 부품을 발견했다. 이들은 체포를 피하기 위해 경찰에게 25,000케짤의 뇌물을 건네려 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이들은 단순한 밀반입 시도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여성인 모니카는 2007년에 아동 납치 전과가 있었으며, 13년째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편에게 물건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에드가르는 2017년에 불법 단체 연루 및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배후와 탄약의 최종 목적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