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2일(목)
과테말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FIFA 월드컵 북중미 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맞붙을 최종 상대를 확정했다. 과테말라는 파나마, 엘살바도르, 수리남과 함께 A조에 편성되어 2024년 9월, 10월, 11월 FIFA A매치 기간 동안 조 1위 또는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진출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최종 예선은 과테말라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약 20년 만에 진출한 마지막 관문이다. 그동안 과테말라는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모두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적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편, 이번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호주가 본선행을 확정 지었으며, 대한민국도 2024년 6월 5일 이라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다 연속 진출국으로 자리 잡으며, 2026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변함없이 태극기를 본선 무대에 올리게 됐다.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월드컵에서 과테말라가 사상 첫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