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일(월)
실업률·비공식 고용률 큰 변화 없어
엘니뇨와 해외송금 감소가 농촌 고용 변수로
과테말라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농촌 지역은 가족 송금 둔화와 기후 영향이라는 두 가지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속 고용·소득 전국조사(2025 Encuesta Nacional de Empleo e Ingresos Continua, Eneic)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공개실업률은 1.9%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분기 2.3%, 2분기 2.2%보다 낮은 수준이다.
비공식 고용률도 큰 변동 없이 65.9%를 기록했다. 1인당 평균 노동소득은 2025년 3분기 Q2,748로, 전년 말과 비교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 지표가 안정적이지만, 농촌 고용은 농업 주기와 기후에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용직 노동자와 자영업자는 재배·수확 시기에 따라 고용 변동이 크며, 엘니뇨 등 기후 현상이 작황에 영향을 줄 경우 임시 일자리 수요와 소득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가족 송금 둔화다. 송금은 농촌 가구와 소규모 사업자의 운전자본 및 투자 재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유입이 줄어들면 자영업자와 지역 경제 전반에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
경제활동별로는 도소매업, 운송·보관업, 숙박·음식 서비스업이 2025년 3분기 전체 취업자의 29.3%를 차지했다. 농업·축산·임업·어업은 18.6%, 제조업과 광업 등은 16.7%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농촌의 구조적 문제로 노동력 부족도 꼽았다. 파종과 수확에 참여하던 젊은 인구가 해외로 이주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필요한 인력을 제때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인력 부족이 계속될 경우, 기본 식품에 포함되는 일부 농산물 생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