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화)
과테말라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제부(Ministerio de Economía) Gabriela García 장관은 “국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전략(Estrategia Nacional de Atracción de Inversión Extranjera Directa)의 일환으로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 우선 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García 장관은 지난 6월 과테말라와 대만이 협력 의향서 두 건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시작했으며, 대만의 세계적 반도체 산업 리더십을 바탕으로 과테말라가 글로벌 가치 사슬에 통합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경제부는 Pro Guatemala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산업 진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4년 국가 전략 발표 당시부터 전기·전자 산업을 우선 투자 대상으로 식별해왔다.
이번 노력의 일환으로 6개 국립대학 출신 과테말라 엔지니어 28명이 대만에서 첫 반도체 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Pro Guatemala가 주관한 두 차례 기술 사절단 방문을 통해 대만의 산업 인프라, 학계와 정부 역할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지난 8월 8일 과테말라에서 대만 전문가와 민간, 학계,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첫 반도체 워크숍이 열려, 네 개의 상설 테마별 회의(인력 개발, 인프라 및 연결성, 기업 생태계, 공공 정책)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산업 발전 계획이 시작됐다.
García 장관은 “8월 19일 Bernardo Arévalo 대통령이 이 네 개 회의 구성원과 함께 행사를 개회하며, 경험 수집 이후 전략적 계획을 수립해 과테말라가 글로벌 반도체 가치 사슬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