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Apr
28Apr

2025년 4월 28일(월)

기상청(Insivumeh)은 2025년 우기 시작 시기에 대해 발표하며, 과테말라시를 포함한 중앙 고원(Altiplano Central) 지역에서는 오는 5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에드윈 로하스 청장은 이번 겨울철(우기)이 평년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5월, 6월, 7월에 대한 기후 전망을 분석하고 있으며, 올해는 엘니뇨나 라니냐와 같은 기후 현상 없이 중립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대다수 지역에서 강수량이 정상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리브해 지역, 북부 종단 지대(Franja Transversal del Norte), 보카 코스타(Boca Costa) 및 중앙 고원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하스 청장은 현재는 우기의 '시작' 단계이며 '완전한 정착'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과테말라 남서부 지역은 이미 4월 셋째 주부터 비가 시작됐고, 북서부 지역은 5월 첫째 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카 코스타 중부 지역 또한 우기가 임박해 있으며, 중앙 고원 지역, 즉 과테말라시 일대에서는 5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남부 지역에서는 화산지대에 집중되는 강우로 인한 화쇄류(화산성 이류)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국가 인프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Insivumeh는 시민들에게 배수구나 도로를 막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러한 조치가 과테말라의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Soy502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