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일)
과테말라 주 전체로는 약 300만 대 추정...수도권 출퇴근 평균 왕복 3시간
과테말라시에서 하루에 운행하는 차량은 당국 추산 약 120만~130만 대다. 과테말라 의회는 지난 6월 수도의 하루 운행 차량을 약 120만 대로 소개했다. 시 교통경찰(PMT)은 앞서 1월 학교와 대학의 수업이 정상화되면 하루 통행량이 약 1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정 홍보매체가 수도권 교통관리기관 EMETRA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하루 운행 차량 130만 대 중 약 75만 대는 주변 지방자치단체에서 들어온다. 시내에서 이동하는 차량에 외부 유입 차량까지 더해지면서 수도의 주요 진입도로에 교통량이 집중되고 있다.
과테말라 주 전체의 차량 규모는 이보다 크다. EMETRA의 엑토르 플로레스는 지난 8월 La Hora와의 인터뷰에서 주 전체 차량이 올해 초 약 260만 대에서 7월 약 280만 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면 연말에는 약 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PMT가 지목한 주요 혼잡 구간은 남쪽에서 아길라르 바트레스 도로를 통해 시내로 들어오는 노선, 믹스코에서 루스벨트 도로로 이어지는 노선, 대서양 방면에서 마르티 도로로 진입하는 노선이다. 동쪽에서 들어오는 차량은 소나 10과 소나 15의 교통량에도 영향을 미친다.
교통 부담은 출퇴근 시간에서도 드러난다. Prensa Libre는 2025년 11월 Universidad del Istmo의 도시관측소 출범 행사에서 소개된 분석을 인용해 수도권 이동시간을 편도 90분, 하루 왕복 3시간으로 전했다.
하루 출퇴근에 3시간을 사용하는 노동자는 한 달에 20일 출근하면 60시간, 22일 출근하면 66시간을 이동에 쓴다. 하루 8시간 근무와 비교하면 약 7.5~8.25일의 근무시간에 해당한다. 이는 출퇴근에 걸리는 전체 시간으로, 교통체증 때문에 추가로 지체된 시간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혼잡 시간대의 차량 집중을 줄이기 위한 법안도 제출됐다. 지난 6월 의회에 제출된 시차 출퇴근제 법안은 행정부 소속 공공기관 직원들의 출근·퇴근 시간을 단계적으로 분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