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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6일(화)

8월 25일 월요일 오전 6시 45분, 경찰(PNC)은 법원의 명령을 받고 마라 살바트루차(MS13) 갱단이 일으킨 인질극을 진압해 인질 3명 을 구출했다. 이번 사건은 갱단 두목의 이감 문제를 놓고 발생했으며, 정부는 범죄자와 협 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사건은 과테말라시 13구역의 '라스 가비오 타스' 재활 교정 시설에서 발생했다. 갱단원 34명은 시설 직원 3명을 인질로 잡고 내무부 에 자신들의 두목인 Jorge Yahir de León Hernández를 경비가 삼엄한 '레노바시온 1' 교도소에서 더 자유로운 '파본시토' 교도소로 이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갱단은 이감을 통해 두목이 내부에서 범죄 활동을 지시할 수 있는 특권을 되찾고자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질극이 시작된 지 6시간 만에 Verónica Galicia와 Shanne Ralda 두 판사는 경찰에 게 3시간 내에 인질을 구출하고 시설 내 인원 의 안전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 라 경찰은 비살상 무기를 사용하여 진압 작전 을 펼쳤다. 교도소 내부에서 총격이 있었고 불 법 총기도 발견되었지만, 경찰 특수 부대의 활 약으로 인질극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프란시스코 히메네스(Francisco Jiménez) 내무부 장관은 "정부는 범죄자들과 협상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이번 작전의 원칙을 밝혔 다. 또한, 지난 7월 31일 마라 살바트루차와 바리오 18 갱단의 두목들이 교도소 내에서 범 죄를 지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레노바시온 1' 교도소로 이감되었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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