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나무 쓰러지며 차량 덮쳐 4명 사망

2025년 10월 28일(화)

Jutiapa주 Agua Blanca와 San Miguel Chaparrón 사이 도로에서 거대한 세이바 나무가 차량 위로 쓰러지며 2명의 어린이와 2명의 여성 등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10월 28일(화요일)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Bomberos Municipales Departamentales는 차량 안에 4명이 갇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유압 장비와 중장비를 동원해 생존자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된 부상자들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Chiquimula 국립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구조대는 현장에서 이미 4명이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2명과 여성 2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도로를 가로막은 세이바 나무의 큰 가지와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가 내리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반 내 수분 포화와 나무의 노후화가 이번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같은날 Interamericana, CA-1도로 36km 지점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4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중상자는 Chimaltenango 국립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