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일(월)
과테말라시 남부 진출입로에 위치한 비야로보스 1(Puente Villalobos 1) 교량 공사가 약 3년간의 지연 끝에 재개됐다. 총 사업비는 2,900만 께짤이며, 당국은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교량은 과테말라 주 비야누에바 시 일대, CA-9 남부 고속도로 구간에서 비야로보스 강을 가로지르는 구조물로, Aguilar Batres 대로를 통해 비야 누에바 시와 남부 해안 및 에스쿠인틀라(Escuintla) 방면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에 자리하고 있다.
하루 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물류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비야로보스 1교는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이 반복적인 침식과 강 수위 상승, 구조적 노후화로 심각한 손상을 입으면서 2022년 전면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우기마다 교각 기초 부분이 약화되면서 안전 우려가 커졌고, 임시 보강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기술적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운 구조로 재건하는 사업이 추진됐으나, 행정적 절차 문제와 계약 지연 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왔다. 이번에 관련 절차가 정리되면서 공사가 다시 본격화됐다.
신설 교량은 구조 안전성을 강화하고 하천 흐름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며, 향후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 남부 구간의 교통 흐름 개선과 물류 이동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