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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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0일(목)

경찰과 합동 수색·내부 조력 여부 조사

2022년에도 같은 교도소서 납치조직 두목 탈옥

프라이하네스에 있는 Pavon 재활교도소에서 수감자 한 명이 도주해 교정당국과 경찰이 합동 수색에 나섰다.

교정국(DGSP)은 30일 수감자 세사르 움베르토 에르난데스 비센테가 교도관의 감시를 피해 파본 교도소를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당국은 비상대응 절차를 가동하고 경찰(PNC)과 함께 도주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검거 소식은 발표되지 않았다.

교정국은 감찰에 경비 책임과 내부 조력자 존재 여부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에르난데스가 옷장 안에 숨어 교도소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보도했지만, 교정당국은 구체적인 탈옥 경로와 수법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같은 교도소서 탈옥·미수 반복

Pavon 교도소에서는 과거에도 탈옥과 집단 탈옥 시도가 여러 차례 발생했었다.

2022년 8월에는 납치조직 ‘로스 쿠쿨레스’의 두목으로 지목된 후안 마누엘 갈린도 오르티스가 저녁 인원 점검 때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교도관들은 48시간 동안 넓은 교도소 내부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고, 당국은 이후 탈옥 사실을 확인했다. 

2017년에는 길이 25∼30m의 땅굴이 발견돼 집단 탈옥 시도가 무산됐고, 2019년에도 완공 직전의 탈옥용 땅굴이 적발됐다. 2022년 10월에는 수감자 4명이 교도소 7구역에서 길이 10m, 깊이 3m의 땅굴을 파다가 붙잡혔다. 

또 2015년과 2023년에는 각각 수감자 한 명이 탈옥을 시도하다 교도소 외곽의 전기 철망에 감전돼 숨졌다.

2026년 공개 확인 사례 최소 6건

의회에 따르면 교정당국은 지난 3월 18일 기준으로 올해 4건의 수감자 도주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당시 집계에는 Granja Canada 교도소 2건과 Quiche 교도소 1건, Pavoncito 교도소 1건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지난 2월 16일 Quiche 교도소 수감자 에라스모 나인 리바스 카스티요는 진료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교도관 한 명이 총격으로 숨졌다. 같은 달 19일에는 Pavoncito 교도소 수감자가 감방 지붕 철판을 뜯고 달아났다가 인근 도로에서 곧바로 붙잡혔다. Pavoncito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파본 교도소와 명칭이 비슷하지만 별도의 수용시설이다. 

이후 지난 7월 13일에는 살인 사건 연루 혐의로 구금돼 있던 현직 경찰관이 Jalapa 남성교도소에서 도주했다. 여기에 이번 파본 교도소 사건까지 더하면 공개적으로 확인된 올해 수감자 도주 사건은 최소 6건으로 늘어난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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