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Sep
03Sep

2025년 9월 3일(수)

승객 161명을 태운 한 항공기가 비행 중 긴급 상황을 선포한 뒤, 과테말라의 라 아우로라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과테말라 민간항공국(DGAC)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날개에 장착된 플랩·슬랫·스포일러 등 비행 조종면의 고장으로 9월 2일 오전 착륙 전 비상 상황을 보고했다. 기내에는 승객과 승무원 161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무사하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항공기는 오전 11시 36분경 관제탑의 지휘와 함께 공항 구조·소방팀(SSEI), 항공운영국(OPS), 비상조정단위(UCE)가 즉시 가동한 공항 비상계획 하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착륙 후 활주로는 신속히 정리되어 공항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어졌다. 

DGAC는 “공항 비상대응팀과 직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탑승객의 안전이 지켜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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