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Nov
30Nov

2025년 11월 30일(일)

과테말라 Fuego 화산에서 11월 30일 오후 분화가 발생해, 출입 금지 구역에 무단 접근했던 한 남성이 화쇄류와 뜨거운 암석에 맞아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은 일부 관광객이 명백한 출입 금지 지침을 무시하고, 위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분화구에서 1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접근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분출이 발생해 이들이 직접 화쇄류에 노출되며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는 사카테페케스주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하산 중이던 등반객 무리와 부상자를 발견해 Antigua Guatemala 국립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일부 관광객이 분화구에서 약 100m까지 접근하는 등 반복된 경고를 무시한 무단 등반이 사고의 원인이라며, 화산 주변 출입 금지를 재차 강조했다.

Fuego 화산은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활동을 이어가는 화산 중 하나로, 2025년 초부터 지속적인 폭발·화쇄류·화산재 낙하가 이어지며 화산 주변의 민간·관광 접근은 전면 금지된 상황이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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