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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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2일(목)

에너지광업부 “100만 대 이상 E10 사용…품질 관련 민원 없어”

과테말라에서 일반 휘발유에 에탄올 10%를 혼합한 ‘E10’이 도입된 지 두 달 만에 기존 이용자의 70%가 고급 휘발유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르윈 바리오스 에너지광업부(MEM) 장관은 국회 재정위원회의 2027년도 예산안 청문회에서 기존 일반 휘발유 이용자 가운데 30%만 E10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급 휘발유로 전환한 주요 원인으로 E10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꼽았다.

지난 8월 22일부터 판매된 E10은 현재 차량 100만 대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바리오스 장관은 에너지광업부와 소비자보호지원국(Diaco)에 연료 품질이나 차량 고장과 관련한 공식 민원이 접수되지 않았으며, 품질검사 결과도 승인 규격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일반 휘발유가 고급 휘발유보다 갤런당 1.50~2.20케찰 저렴하며, 이 가운데 1~1.30케찰은 에탄올 혼합에 따른 인하 효과라고 장관은 설명했다.

반면 치말테낭고 지역구의 빅토르 보니야 의원은 일부 주유소에서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E10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기화기 방식 엔진 차량을 사용하는 일부 농민들이 E10 사용 후 고장을 호소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에 에너지광업부는 전국 약 2,285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별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입 초기 발생한 공급 차질에 대해서는 도로 봉쇄 등이 원인이었으며, 일반·고급 휘발유 모두 영향을 받았고 약 24시간 만에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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