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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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8일(화)

경유 14.18%·휘발유 3.62% 올라…중앙은행, 연말 전망 3.75% 유지

과테말라의 8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7% 상승했다. 통계청(INE)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7월 2.70%에서 8월 3.37%로 높아지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물가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은 연료와 식품 가격이었다. 8월 경유 가격은 전월보다 14.18%, 휘발유는 3.62% 올랐다. 식품 가운데서는 토마토가 10.96% 상승했으며, 양파와 달걀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 유가 상승과 정부의 연료 보조금 지원 종료가 맞물리면서 가계 부담이 커졌다. 과테말라의 기준이 되는 국제 유가는 8월 배럴당 평균 83.9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34%, 전월보다 4.28% 상승했다.

다만 전월 대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 0.66%에서 8월 0.60%로 소폭 낮아졌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는 빨라졌지만, 한 달간의 가격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든 것이다.

알바로 곤살레스 리치 과테말라 중앙은행 총재는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중앙은행은 남은 기간 에너지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해 연말 물가상승률 전망을 3.75%로 유지하되, 향후 가격 변동을 통화정책 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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