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Sep
07Sep

2026년 9월 6일(일)

노동계 월 Q7천500 요구…경영계 3.5∼4.5% 인상 제시, 정부는 대안없이 표결도 미참여

과테말라 노동계와 경영계가 2027년 최저임금안을 각각 제출한 가운데 정부는 구체적인 인상안 제시와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노동계는 업종과 지역 구분 없이 최저임금을 하루 Q250, 월 약 Q7천500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2026년 최저임금보다 90∼136% 높은 수준이다. 

노동계는 연료비와 생필품 가격 상승으로 근로자의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경영계는 고용 창출과 생산성, 공식·비공식 경제의 격차, 국가경쟁력 등을 고려한 기술적 산정방식일 우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물가상승률과 생산성을 반영한 기존 공식을 적용하면 적정 인상률은 3.5∼4.5%라는 입장이다.

정부 측 노동감독관들은 지난 2년과 달리 인상액이나 인상률을 제출하지 않고 표결에서도 기권했다. 경영계는 정부가 중재자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노동계는 정부도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정부측 반응을 비난했다.

각 최저임금 노사동수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보고서를 국가임금위원회(CNS)에 제출한다. 이후 노동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금액을 결정하며, 새 최저임금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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