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5일(수)
다가오는 2025년 성주간을 앞두고, 과테말라시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관광지로 차량을 이용해 떠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연료비를 예상해 보았다.
과테말라에서 성주간은 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해마다 수많은 가족들이 이 시기를 이용해 해변, 호수, 문화유적지 등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2025년 성주간을 앞두고 이미 남부 지방으로 향하는 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관측되기도 했다. 특히 산호세 항(Puerto de San José), 안티구아 과테말라(Antigua Guatemala) 외에도 파나하첼(Panajachel), 이사발(Izabal), 티칼 국립공원(Tikal) 등도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과테말라 에너지광산부(MEM)에 따르면, 4월 14일 기준 자가 주유 기준 유류 평균가는 고급 휘발유: 갤런당 Q30.49, 일반 휘발유: 갤런당 Q28.98, 디젤: 갤런당 Q25.68 수준이다.
에콰도르 에너지 효율연구소 INER이 발표한 자료에 따른 자동차별 연비는 세단: 44.10km/gal, SUV: 31.74km/gal, 픽업 트럭: 34.16km/gal 으로 이번 여행의 출발지는 소나 1의 Palacio Nacional de la Cultura이고 성수요일 정오 출발 기준으로, 편도(1회 왕복 아님)만 계산하였다.
과테말라시에서 주요 관광지까지의 편도 기준 예상 유류비를 차량 종류별로 정리한 표는 아래와 같다.
성주간 여행은 충분한 사전 계획과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 위의 정보는 목적지 선택에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판단을 도울 수 있다. 안티구아 같은 근거리 여행을 선호할 수도 있고, 티칼로 향하는 장거리 여정을 계획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예상되는 연료비를 고려하여 ‘무계획 지출’을 피하는 것이다.
이번 성주간, 알뜰한 계획으로 뜻깊은 휴가를 즐기자.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