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9일(일)
지난 7월 17일(금) 과테말라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된 규모 7.4 강진 이후 200차례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과테말라 기상청(Insivumeh)은 19일 오전 7시까지 이번 강진과 관련된 지진 206차례를 관측했으며, 이 가운데 30차례는 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관측된 지진 규모는 2.6에서 7.4 사이였다.
18일 하루에만 125차례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2차례가 과테말라 각지에서 감지됐다.
과테말라 지진관측소(SSG)는 19일 오전 8시 21분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였으며 진앙은 멕시코 Puerto Madero에서 서남서쪽으로 84㎞ 떨어진 해역이었다.
SSG에 따르면 본진은 17일 오전 8시 48분 38초 규모 7.4, 깊이 10㎞로 발생했다. 진앙은 Puerto Madero에서 서남서쪽으로 86㎞ 떨어진 태평양 해역이었다.
SSG의 지질학자 Víctor Tzorin은 여진이 본진으로 파열된 지질 구조가 다시 균형을 찾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강진 이후 수많은 여진이 발생하는 것은 정상적”이라고 설명했다.
규모가 컸지만 진앙과 과테말라 사이의 거리가 멀어 피해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최소 6건의 산사태와 일부 가구 피해가 보고됐으나 비슷한 규모의 다른 강진과 비교하면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