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월)
오는 11월 1일 토요일, 가톨릭의 전통 명절인 ‘모든 성인 대축일(Día de Todos los Santos)’ 공휴일을 맞이한다.
올해는 이 날이 주말(토요일)과 겹치면서 “휴무일이 금요일(10월 31일)이나 월요일(11월 3일)로 이동될지” 여부가 근로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테말라 노동법 제127조에 따르면, 공휴일이 주말(토요일·일요일)과 겹칠 경우 주중 근무자는 휴일 이동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이번 11월 1일의 공휴일은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으며, 토요일에 근무하는 근로자만 평소 시급의 50%를 추가로 지급받는 형태로 적용된다.
올해 남은 법정 공휴일은 11월 1일과 12월 25일 두 차례뿐이며, 12월 25일(목요일)은 올해 마지막 주중 공휴일이 된다.
또한 노동법은 12월 24일과 31일에는 정오(12시) 이후부터 조기 퇴근이 허용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