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6일(목)
과테말라의 해외 가족송금(Remesas) 유입액이 올해 7월까지 154억4,710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들어온 해외 가족송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 께짤화로 환산하면 약 Q1,181억6,900만에 달한다.
중앙은행은 올해 말까지 해외 가족송금 유입액이 268억6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의 255억3,000만 달러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7년에는 3% 늘어난 276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송금의 대부분은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 등 가계 소비에 사용되며, 일부는 주택 건설과 기타 생산 활동에 투자되고 있다.
7월에는 24억6,8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월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7월의 23억6,600만 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최근 12개월 동안 월간 송금액이 24억 달러를 넘어선 달은 올해 3월과 7월뿐이다.
해외송금액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하반기에는 연말 축제와 계절적 요인으로 해외송금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유입 규모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통화연구센터(Cemla)는 과테말라가 최근 10년간 중남미 주요 송금 수취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과테말라의 해외 가족송금은 2015년부터 2026년 4월까지 319% 증가했다. 이는 온두라스 241%, 콜롬비아 168%, 멕시코 148%, 도미니카공화국 142%, 엘살바도르 13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Cemla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인구가 크게 늘면서 미국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이민자와 잠재적 송금자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