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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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7일(목)

경찰 거점·CCTV 중앙연계·순찰 강화 추진

과테말라 한인 밀집 상권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통합 치안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과테말라 한인회는 지난 8월 25일 내무부에서 주과테말라 대한민국대사관, 내무부, 경찰(PNC), Zona 7 관할 경찰서, 과테말라시청 관계자들과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대상지역은 칼사다 루스벨트와 칼사다 산후안, 도로테오 과무치 플로레스 등 한인들의 상업·생활 활동이 집중된 지역이다.

이번 협력회의에서 한인회는 컨테이너형 경찰 거점 설치 장소와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PNC는 특정 지점만 보호하면 범죄가 주변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경찰 거점을 CCTV 감시와 순찰 출동을 연결하는 ‘Integral 7’의 중심시설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Integral 모델은 PNC가 경찰 배치와 순찰·수사를 담당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은 CCTV와 운영 인프라를 지원하며, 시청은 가로등과 공공시설 확충에 참여하는 민관협력 치안체계다.

정부 측은 Zona 14에서 이 모델을 운영한 결과 범죄 발생이 2022년 약 360건에서 2025년 17건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업체의 도로변 CCTV를 PNC 중앙관제시스템과 연결하는 ‘Seguridad Ciudadana 360’과의 연계도 논의됐다. 이를 위해서는 참여 업체와 PNC 간 별도의 영상공유 협약이 필요하다고 경찰측은 설명했다.

PNC는 시설 설치보다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가 중요하다며 ▲한인회 실무책임자 지정 ▲PNC·한인회·참여업체 간 연락망 구축 ▲전문 모니터링 담당자 배치 ▲사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요청했다.

회의결과 경찰과 한인회는 Integral 7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한인 상권 주변의 오토바이 순찰과 경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필요사항을 준비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우선 Integral 14 운영현장을 방문해 실제 운영방식과 비용을 확인한 뒤 대상구역과 예산, 기관별 역할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19일 경찰초소 후보지 현장 답사와 6월 24일 한인회·대사관·PNC 전략기획실 협력회의를 거쳐 추진돼 왔다.

한과정보 :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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