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해군 사관생도 140여 명 참가한 순항훈련…내년 1월 22일 진해 귀항 예정
대한민국 해군 훈련함 한산도함(ATH-81)이 10월 14일과 15일 과테말라 에스쿠인틀라주 Puerto Quetzal에서 함정 공개행사를 연다. 관람 시간은 양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이며, 현지 주민과 한인 동포들은 대한민국 해군의 훈련함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동포들은 여권 또는 과테말라 신분증(DPI)을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방문객은 지정 주차장에 주차한 뒤 등록 장소에서 신분 확인과 입장 등록을 마치고, 손목밴드를 받아 셔틀버스로 함정 앞까지 이동하면 된다.
한산도함은 지난 9월 11일 진해에서 출항해 2026년 해군 순항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사관학교 81기 사관생도 140여 명을 비롯해 함정 승조원과 지원요원, 구간 편승 인원 등 총 390여 명이 참가한다. 사관생도들은 장교 임관을 앞두고 장거리 항해와 함정 생활, 전투배치·손상통제·장비 운용·작전 및 전술 실습 등을 통해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실무 능력을 익히고 있다.
해군이 발표한 방문지는 미국 하와이·펜사콜라·볼티모어·괌, 과테말라 Puerto Quetzal, 파나마 Balboa, 페루 Callao, 칠레 Valparaíso, 프랑스령 타히티 Papeete, 피지 Suva 등 10개 기항지다. 한산도함은 약 5만㎞의 항해를 마친 뒤 2027년 1월 22일 진해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세종대·충남대·한양대 군사학과 4학년 학생 30여 명과 과테말라 해군장교 2명, 칠레 해군장교 1명도 일부 구간에 편승해 교육훈련과 군사교류에 참여하도록 계획돼 있다.
한산도함은 해군사관학교 순항훈련 지원과 국제교류 임무를 수행하는 4,500톤급 훈련함이다. 이번 공개행사는 과테말라 주민과 한인 동포들에게 한국 해군의 함정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차장 링크 https://www.google.com/maps?q=13.934778,-90.789722
한과정보 :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