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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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7일(수)

Boca del Monte 지역에 내린 폭우로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9월 18일(목요일)에도 과테말라 전역에 비 소식이 예보되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월 17일(수요일) 오후, Boca del Monte zona 1에서는 폭우로 인해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한 파란색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상등을 켠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로 급류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당시 차량 내부에 탑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현지 주민들이 소방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탑승자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Insivumeh)에 따르면, 9월 18일(목요일)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과테말라 전역이 습하고 비 오는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새벽에는 흐린 하늘과 함께 이슬비가 내리겠고, 오후와 저녁에는 낮 동안의 기온 상승으로 인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남부와 중부, 그리고 일부 북부 지역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테말라는 우기철을 맞아 폭우로 인한 침수 및 급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기상 특보에 귀 기울이고, 침수되거나 급류 위험이 있는 도로 구간은 피하며, 외출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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