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7일(일)
과테말라 이민국(IGM)은 여권 발급, 갱신 및 유효 기간 연장을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특별 운영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평일 근무 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 운영은 1차로 지난주 9월 4일부터 6일까지 시행되었으며, 2차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과테말라시 소나 4, 9 본부를 비롯해 치키물라, 페텐, 사카파, 에스쿠인틀라, 케찰테낭고 지점에서도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시간이 연장된다.
여권의 유효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만료 임박 또는 만료된 여권 소지자 중 최소 두 페이지가 남아 있다면 18개월 무료 연장이 가능하다. 네 페이지 이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20달러를 지불하고 3년 연장할 수 있으며, 해당 절차는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해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여권 신규 발급 및 갱신은 온라인 예약 및 결제가 필수다. 신청자는 온라인 신청서, 유효한 DPI 신분증 원본 및 사본, Banrural 은행의 결제 영수증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갱신 시에는 기존 여권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경찰 신고서나 사유서를 함께 내야 한다.
신규여권 발급비는 성인 기준 5년 유효 여권은 50달러, 10년 유효 여권은 85달러다. 발급은 일반적으로 당일 이뤄지지만, 일부 지점에서는 최대 3영업일이 소요될 수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