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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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일)

차기 검찰총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의회에서 시작된다. 

의회 상설위원회는 2026년 1월 13일 본회의를 소집해 후보추천위원회(Comisión de Postulación)를 공식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회의에서 본회의는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식 소집안을 심의·승인해야 하며, 현행 법적 틀에 따라 위원회는 Corte Suprema de Justicia(CSJ)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Colegio de Abogados y Notarios de Guatemala(Cang) 대표들과 전국 법학·사회과학부 학장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가 구성되면, 검찰총장 후보 지원자들을 평가하고 법적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하며, 서류를 심사한 뒤 최종적으로 6명의 후보 명단을 대통령에게 제출하게 된다. 대통령은 이 명단을 바탕으로 최종 임명을 하게 된다.

Bernardo Arévalo 대통령은 차기 검찰총장 선출과 관련래 헌법상 권한에 따라 행정부는 제출된 후보 명단을 토대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설명하고, 현재 임명 시 고려할 검찰총장 직무 프로필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은 후보추천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참여 기관이 국제 감시단과 전문가들의 권고를 반영해야만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며, “모든 지원자 평가 단계에서부터 최종 단축 명단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권고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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