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0일(목)
과테말라 우체국(Correos de Guatemala)이 오는 11월 4일부터 미국으로 향하는 소형 소포 발송 서비스를 재개한다.
Javier Lobo 우체국장은 “11월 4일부터 미국행 우편 서비스 재개 2단계가 시작되며, 이를 통해 과테말라 국민들이 특정 규정에 따라 소형 소포를 보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8월 29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우편물 입국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 규정은 200달러 이하의 소포를 면세로 반입할 수 있었던 예외 조항을 폐지함에 따라, 각국의 우편 및 민간 운송업체들이 절차를 조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Lobo 청장은 “이번 변경으로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는 않지만, 발송 방식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과테말라 전체 국제 우편물 중 약 40~45%를 차지하는 최대 발송국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