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Sep
13Sep

2026년 9월 13일(일)

5~8월 관측소 23곳서 최소 강수량…월별 최고기온 22건 경신

과테말라가 올해 우기에도 기록적인 강수 부족과 고온 현상을 겪고 있다.

산카를로스대학교 협력 연구자인 Walter Bardales와 Claudio Castañón, AguaConsulta 연구원이 국가기상관측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5~8월 관측소 39곳 중 23곳에서 가용 관측 기록상 가장 적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체의 92%인 36곳은 건조하거나 그보다 심각한 상태로 분류됐다.

강수 부족은 5월부터 누적돼 8월에 가장 심해졌다. 8월 분석 대상 관측소 40곳 중 35곳에서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 못 미쳤으며, 25곳은 평년의 20%에도 미치지 못 했다.

같은 기간 월별 최고기온 기록은 22건 경신됐고, 이 중 17건이 7~8월에 집중됐다. 연구진은 강수 감소와 토양 건조가 지표와 대기의 온도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리브해의 습기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려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엘니뇨뿐 아니라 지역 대기 변동과 기후 온난화 등이 함께 작용할 수 있다며, 9~10월 강우가 누적된 강수 부족의 회복 정도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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