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0일(월)
10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1.26%로 나타난 가운데, 식료품·외식비·보건 부문의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통계청(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INE)에 따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식료품은 위스킬, 오이, 소금이었다.
이번 수치는 2025년 9월의 1.47%에 비해 0.21%포인트 낮아지며 전반적인 물가상승세가 둔화된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2024년 10월의 1.16%와 비교하면 0.09%포인트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약간의 가속세를 보였다.
INE는 물가상승률(ritmo inflacionario)이 한 달의 소비자물가지수(IPC)를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상대적 변화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 10월 기준 누적 물가상승률은 1.27%로, 2024년 같은 시기의 1.72%보다 낮은 수준이다.
INE 분석에 따르면, 2012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지난 13년 중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해는 올해의 1.27%이며, 가장 높았던 해는 2022년으로 8.99%를 기록했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