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4일(목)
연료 수입 대금·연말 수입 증가로 외화 수요 증가… Banguat, 시장 안정 위해 1억5천만 달러 매각
과테말라의 석유 수입 비용 증가가 외환시장 내 달러 수요를 끌어올리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공식 기준 환율은 달러당 Q7.63로 1센타보 상승했다. 통화 당국은 이번 환율 움직임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석유 파생상품 수입 대금 지급을 위한 달러 수요 증가를 꼽았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의 호니 그라마호 마로킨(Johny Gramajo Marroquín)은 기자회견에서 석유 수입 비용 증가로 인해 외환시장 내 환율 변동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환율 움직임이 석유 수입 대금 증가와 연관된 달러 수요 확대와 함께, 연말을 앞두고 증가하는 수입 물량에 따른 외화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 상승 움직임에 따라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외환시장 참여 규정에 따른 개입에 나섰다.Banguat는 지난 9월 23일 외환 전자거래 시스템(Sinedi)을 통해 1억5천만 달러를 매각했다.
이번 조치는 공식 기준 환율이 달러당 Q7.63에 도달하면서 시행됐다. 이는 이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환율 수준보다 1센타보 높은 수치다.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은 급격한 환율 변동을 완화하고 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통화 당국은 석유 수입 비용뿐 아니라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둔 수입 증가 역시 달러 수요 확대 요인으로 보고 있다.
수입업체들이 해외 거래와 상품 구매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더 많은 달러를 확보하면서 시장 내 달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외 부문 전망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수입 규모는 올해 9% 증가한 377억2,6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출은 6.5% 증가한 166억59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 수입 비용 상승과 연말 수입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과테말라 외환시장은 당분간 달러 수요 증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Prensa Libre